파이널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사실 곧 끝나가지만...
정의 : 기업 연계 프로젝트로, 실제 기업의 문제 및 니즈를 분석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개발하는 과정의 마지막 성장 과제
목적
- 직접 실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개발과정 경험
- 백엔드, 프론트엔드, UX/UI, PM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수강생과 함께 하며 협업/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
기간 : 2023.12.05 ~ 2024.01.30 (기획 1개월, 개발 1개월)
참여인원
1️⃣ 백엔드 개발자 (Java, Spring/Springboot, MySQL)
2️⃣ 프론트엔드 개발자 (HTML/CSS, JavaScript ,React, Next.JS)
3️⃣ 프로덕트 매니저(PM) (Figma, Figjam, 서비스 기획)
4️⃣ UXUI 디자이너 (Figma, Sketch, Adobe XD)
2. 킥오프 미팅
우리는 4조로, 야놀자 서비스에서 취소불가한 숙박권을 거래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먼저 다양한 직군의 수강생이 모였기 때문에 소통 방식을 정하는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
킥오프 미팅 결과, 위와 같은 대략적인 서비스 기획 개요와 규칙을 정할 수 있었다.
눈여겨 볼 부분은, 우리는 패캠에서 제공하는 ZEP 대신 디스코드를 주요 소통 창구로 활용하기로 했다는 부분이다.
디스코드 관리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협업을 위한 디스코드, 아직 안쓰세요?
게임할때만 쓰던 그 디스코드 맞냐구요? 맞습니다!
velog.io
디스코드는 ZEP에서 할 수 있는 음성 채팅 및 화면 공유를 모두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음성 음질 및 소음 제거 기능이 월등하다. 그래서 우리는 기존 ZEP 대신 디스코드를 활용하기로 했다. + 채팅 기록이 저장됨ㅋㅋㅋㅋㅋㅋ
3. 기획 시작
와이퍼 프레임 작성
개발에 앞서 먼저 PM & 디자이너 분들께서 서비스 기획을 진행하셨다!
기획은 피그마 & 피그잼을 활용하였으며 정말 세세하게 서비스 설계 및 기획을 진행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은 기획을 바탕으로 실제 개발을 한창 진행중인데, 기획이 단단한 덕분에 개발도 수월하게 진행 중이다!
PRD 작성
목표
- 취소 수수료 발생 숙박매물을 고객간에 거래할 수 있는 중개거래 플랫폼 제작
배경
- 취소 예정 매물을 거래해 온전하게 체크인 시켜 매출 증대에 기여
- 취소 수수료 납부 경험으로 불쾌감을 겪은 사용자의 불만 및 탈퇴 방지
타겟(사용자 타겟)
- 할인 등 금전에 민감한 20-30대 남성
- 숙박 예약 및 결제 주체가 남성인 경우가 많음
- 취소 수수료 발생 경험이 남성에게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남
가이드 라인
- 빠른 판매 : 기일이 정해져있고, 잔여 기일이 줄어들수록 수수료율이 올라가는 상품 특성상 빠른 판매가 필요함
- 신뢰도 : 기존 숙박업소 중고거래는 실질적 안전장치가 없어 소비자가 불안
- 가격 경쟁력 : 신규가 아닌 중고 매물을 소비하는 주 원인은 가격
위와 같은 가이드를 토대로 PRD가 작성되었고, 개발자 입장에서는 서비스 기획을 이해하기에 훨씬 수월할 수 있었다.
이 부분이 미니 프로젝트와 확실히 다른 점이라고 생각한다. 미니 프로젝트 때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끼리 오직 개발 관점에서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실무 관점에서 이 서비스가 정말 시장 경쟁력이 있는가" 라는 관점이 추가된 것 같다.
이런 관점에서 보니 같은 기능을 개발해도 좀 더 사용자 관점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하게 되는 것 같다.
4. 개발 시작
실제 개발을 들어가기 전 백엔드 개발자끼리 코드 컨벤션, 커밋 컨벤션 등 개발자 간 의사소통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프론트엔드 개발단과 소통을 위해 API 명세서를 작성하여 전달하였다.
개발에 관한 자세한 얘기는 마지막 포스팅 때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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