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와 시황을 판단하기 위한 여러 지표가 있지만, 오늘은 그중 CNNMoney에서 측정하는 공포 탐욕 지수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아래 설명은 CNN 홈페이지에서 공포 탐욕 지수에 대해 설명한 내용을 번역한 것입니다.
원문(출처) : https://edition.cnn.com/markets/fear-and-greed
1. 공포 탐욕 지수란? (what?)
What is the CNN Business Fear & Greed Index? (공포탐욕지수란?)
공포와 탐욕 지수는 주식 시장 움직임 과 주식 가격 이 적정한지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기초적인 논리는 지나친 공포는 주가를 끌어내리는 경향이 있고, 지나친 욕심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다는 논리에 따른다.
The Fear & Greed Index is a way to gauge stock market movements and whether stocks are fairly priced. The theory is based on the logic that excessive fear tends to drive down share prices, and too much greed tends to have the opposite effect.
-> 해석하자면 공포탐욕지수란, 현 시황과 주가가 '적정' 한지를 보는 것입니다.
적정이라는 것은, 원문에서는 fairly 라는 단어로 쓰였는데요.
일단 파파고부터 보면 fairly를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캠브릿지 사전도 볼까요.
https://dictionary.cambridge.org/ko/%EC%82%AC%EC%A0%84/%EC%98%81%EC%96%B4/fairly
저는 여기서 공포탐욕지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word는 reasonable(합리적인) 이라 생각합니다.
현 주가가 fairy하냐는 즉, 주가가 합리적이냐 = 주가가 여러 사람들이 납득할만한 주가냐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납득하지 못할만한 주가는 급락한 주가이거나, 급등한 주가이겠죠.
급락 했다면 fear, 급등했다면 greed로 표현됩니다.
지표는 정량적인 계산으로 이루어져야 하기에, 그 계산 방법 또한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How is Fear & Greed Calculated? (지수 계산 방법)
공포와 탐욕 지수는 주식 시장 행동의 일부 측면을 측정하는 7가지 다른 지표의 모음이다. 시장 모멘텀, 주가 강세, 주가 폭, 풋 앤 콜 옵션, 정크 본드 수요, 시장 변동성, 안전 피난처 수요이다. 지수는 이러한 개별 지표가 일반적으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에 비해 평균에서 얼마나 벗어나는지 추적한다. 지수는 0에서 100까지의 점수를 계산할 때 각 지표에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하며, 100은 최대 욕심을 나타내고 0은 최대 두려움을 나타낸다.
The Fear & Greed Index is a compilation of seven different indicators that measure some aspect of stock market behavior. They are market momentum, stock price strength, stock price breadth, put and call options, junk bond demand, market volatility, and safe haven demand. The index tracks how much these individual indicators deviate from their averages compared to how much they normally diverge. The index gives each indicator equal weighting in calculating a score from 0 to 100, with 100 representing maximum greediness and 0 signaling maximum fear.
2. 공포 탐욕 지수 활용
How to use Fear & Greed Index? (지수 활용법)
공포와 탐욕 지수는 시장의 분위기를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많은 투자자들은 감정적이고 반동적이며, 두려움과 탐욕 감정 지표는 투자자들에게 그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들 자신의 감정과 편견에 대해 경고할 수 있다. 펀더멘털 및 기타 분석 도구와 결합할 때, 지수는 시장 심리를 평가하는 데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
The Fear & Greed Index is used to gauge the mood of the market. Many investors are emotional and reactionary, and fear and greed sentiment indicators can alert investors to their own emotions and biases that can influence their decisions. When combined with fundamentals and other analytical tools, the Index can be a helpful way to assess market sentiment.
3. 결론
사실 지수의 활용은 그 것을 해석하는 사람의 기준에 따라 다양하기 때문에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써라 라고는 아무도 강요짓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늘 그렇듯 모든 건 본인의 판단과 선택이겠죠.
다만 해당 지수가 무엇이고, 왜 쓰는지, 만든사람은 어떻게 쓰이길 원했는지(의도)는 파악하는 것이 향후 주가나 시황을 파악함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