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X야놀자 백엔드 부트캠프_멘토링 및 커리어 특강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패스트캠퍼스X야놀자 백엔드 부트캠프의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Harry입니다!
향후 8회에 걸쳐 제가 직접 보고 느낀 부분을 가감없이(?) 블로그에 남기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비록 패캠의 수강생 신분이지만 봐주지 않아)
그럼, 첫 주제인 멘토링 및 커리어 특강부터 차근차근 얘기해보겠습니다.
1. 멘토링
[WHAT is Mentoring?]
멘토링에 설명하기에 앞서, 먼저 붓캠 소개부터 간략하게 하자면!
패스트캠퍼스X야놀자 백엔드 부트캠프는 총 50명의 훈련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기수에는 야놀자와 콜라보를 하게 되면서 정말 많은 수강생들이 지원을 했다고 들었다.
(경쟁률이 최소 15:1은 되지 않나 싶다...야놀자 네이밍 없을 때도 10~15:1이라 했으니)
실제로도 많은 수강생이 몰렸었고, 나도 예비합격 받고 간신히 문닫고 들어갔던 걸로 기억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자기소개서 열심히 썼지...!!
아마도 이렇게 많은 수강생들이 몰린 이유를 생각해보면,
- 100% 온라인 진행
오프라인 수업이 아닌 온라인 진행을 통해 전국 각지의 개발자 지망생이 신청할 수 있었다. - 군더더기 없는 커리큘럼
부트텐트를 통해 여러 부트캠프에 대한 정보를 섭렵한 내가 볼 때, 커리큘럼이 딱 자바/스프링 백엔드 개발자를 위한 적절한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져 있다. - 그룹스터디를 통한 멘토링 진행
무엇보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앞가림을 해줄 멘토님이 계시다는 점이다!! 그저 빛
그래서 멘토링이 뭔데???
빌드업하다보니 서론이 길었다.
무튼 멘토링이란,
현업에서 종사하는 백엔드 개발자분들을 모셔서 부트캠프 기간 내내 멘토 역할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링을 통해 멘티 5명과 멘토 1명이 그룹을 이루어서 매주 1회 1시간씩 멘토링 미팅 시간을 가진다.
이번 부트캠프에서는 현재 5명씩 총 10개의 그룹스터디 조가 구성되어 있으며, 각 그룹스터디 별로 멘토님이 배정되어 있다.
[WHY Mentoring?] 멘토링을 받으면 뭐가 좋은데??
뭐..셀 수 없이 많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번 부트캠프를 진행하면서 나의 성장에 가장 큰 도움을 줬다고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멘토링이니깐.. 간략히 설명하자면,
- 24시간 질의응답 가능
각 그룹스터디 슬랙 채널에서 궁금한 부분을 질문으로 남기면 멘토님이 비동기 방식으로 답변을 해준다. 혼자 개발을 공부하다보니 그때그때 떠오르는 질문들이 참 많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았는데 누군가 내 질문에 답을 해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심리적으로 참 의지가 많이 됐다.
또한 단순 코드 관련한 질문 외에도, 멘토님은 취업준비 시 어떻게 준비했는지? 마인드 컨트롤이나 각 기업별 면접 대비 전략은 어떻게 세우는 것이 좋을지? 등등 평소에 취업 관련하여 고민하는 부분까지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신다. - 과제에 대한 코드리뷰 제공
부트캠프에서 각 수강생들에게 과제를 내주는데, 해당 과제에 대한 채점과 코드리뷰를 모두 멘토님이 직접 해주신다.
코드리뷰를 통해 어떤 부분이 이떻게 바뀌면 좋을지 등 세세하게 답변해주시는 편! - 토이 프로젝트에 대한 코드리뷰 제공
위와 비슷한 내용이긴 한데, 그룹 스터디 외에도 랜덤으로 조를 편성하여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위 커리큘럼 참고)
해당 토이프로젝트에 대한 채점도 각 멘토님들이 담당하여 해주신다. - 주 1회 비대면 멘토링 미팅 진행
각 조별로 주1회씩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링 내용은 슬랙 채널에서 미처 해결하지못한 질문에 대해 좀 더 심도 있게 물어보거나, 함께 정해진 기간을 두고 북스터디를 하는 등, 멘토님 주관 하에 개발 내공을 쌓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우리 조 같은 경우에는 먼저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라는 책에 대해 북스터디를 진행했고, 각자 한주동안 읽은 파트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아래 이미지를 확인해보면 좀 더 와닿을 것이다.
[WHY NOT Mentoring?] 멘토링이 없었다면??
멘토링이 없다면, 뭐… 현재 상황에서 궁금한 것들은 그대로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을 것이고, 내 부족한 부분은 그대로 빈틈으로 남아 있었을 것 같다. 그리고 더 큰 그림을 보며 나아가는 능력이 떨어져서 정작 중요한 것은 놓치고 눈앞의 과제만을 쫓아가고 있었을지 모른다.
2. 커리어 특강
[WHAT is Career Lecture?]
이번 부트캠프에서 제공하는 것들 중에 커리어 특강이라고 있다.
향후 취업 전략이나, 현재 내 이력서, 자소서, 포트폴리오 등을 1:1로 커리어 특강 전담 멘토님과 상담을 통해 개선점을 도출하는 것이 목적인 특강이다.
커리어 특강은 크게 3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 수강생 전원을 대상으로 한 취업 및 커리어 전략 실시간 특강
- 1:1 개별 커리어 상담 1차
- 1:1 개별 커리어 상담 2차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전 과제를 통해 내가 보유한 스펙을 총 정리하고 멘토님의 코멘트를 받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다.
[WHY Career Lecture?]
1차 개별 커리어 상담을 받은 후 느낀 점은, 현업에서 현재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지, 면접관이 주로 어떤 부분에서 질문을 하는지, 기업 산업별로 물어보는 질문의 깊이나 현업 분위기는 어떤지 등 취업 전략에 있어서 전반적인 로드맵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커리어 멘토님과 비대면으로 1:1 미팅할 수 있는 시간이 30분으로 한정되어져 있기에, 멘티 입장에서는 30분동안 최대한 에너지있는 질문을 통해 내게 꼭 필요한 키포인트를 짚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 좀만 늘려줬다면...)
내가 가장 좋았다고 느꼈던 부분은, 어쨌든 현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에게 내 이력서를 첨삭받고, 부족한 부분을 더블체크하여 앞으로 전략을 수립하는데 결정의 근거가 됐다는 점이다. 이게 한명한테만 받는 것이 아니라, 부트캠프 커리큘럼 상 현업에 계신 개발자 분들의 특강이 간간히 있다보니, 정말 다양한 의견을 듣고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WHY NOT Career Lecture?]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할 기회를 잃는다. 이는 곧 내가 나를 올바르게 판단하는 "메타 인지"를 정확히 할 기회를 잃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3. 결론
결론적으로, 부트캠프는 기본적인 개발 교육 외에도 취업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여럿 지원한다.이번 패스트캠퍼스X야놀자 부트캠프에서도 전반적으로 산업을 바라보는 나의 시야를 넓히고 나 자신을 스스로 평가하기 위한 여러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좀 더 취업 전략을 현실적으로, 올바르게 수립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있어서 두 프로그램이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정리 해보자면,
멘토링은 많은 도움이 됐다. 그냥 물어보고 싶은거 다 물어볼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멘토링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심지어 나의 담당 멘토님은 질문을 언제나,언제나,언제나 환영해주시기 때문에 더욱 더 부담없이 여쭤볼 수 있어서 든든하다!
커리어 특강의 경우에는, 앞서 말했다시피 너무 짧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2차까지 완료한 후에 최종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겠지만, 1:1 상담 시간이 30분이라는 점은, 사전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만 진행하다가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나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너무 짧았다고...)
뭐,,현 상태에서 2,3개월 만에 이력서를 드라마틱하게 변화시킬 수 없기 때문에 더욱 더 한계를 느끼는 걸지도...
이상으로 약 2달 간 부트캠프를 진행하면서 진행한 프로그램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봤다.
향후 부트캠프를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길 바란다.
감사합니다.